킹덤 시즌2 솔직 후기 - 아쉬웠던 점 2가지

킹덤 시즌2가 어제 오후4시경에 풀리면서,

제 지인들중에서도 킹덤 시즌2를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분들은

퇴근후에 집에가자마자 하루만에 시즌2를 다 몰아서 보는 둥

그동안 킹덤 시즌2를 기다려온 만큼 기대감도 컸는데요,

저도 어제 오후 한 7시쯤??부터 킹덤 시즌2 정주행 시작해서

 

한, 한시쯤? 끝났던것 같네요.

킹덤 시즌2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

또 이번 킹덤 시즌2가 실망스러웠던점에대해서 가감없이 애청자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서술해보겠습니다.

 

 

1. 기다려온 기간에 비해 방영분이 너무 짧다.

킹덤은 지난해 1월에 나왔던 넷플릭스 시리즈로,

나오자 마자 많은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시즌2에대한 기대감과 환호를 받았는데요,

아쉽게도 킹덤 시즌2는 1년이 지난 2020년 3월 13일에 세상밖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1년의 기다림이 무색하게도 킹덤 시즌2의 방영분은

 

6부작이였는데요

 

이 6회분이 대부분

 

1회분당 짧게는 40분~ 길게는 60분의 짜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프닝과 크레딧을 제외하면 대부분 1회분의 러닝타임이

40분대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보니 제가 밤 8시쯤? 부터 쉬엄쉬엄 정주행을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1시쯤 돼서 정주행이 끝나는 굉장이 짧은 시즌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을 기다려온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짧은 러닝타임이었죠,

2. 너무 이상한 개그코드가 많다.

 

이번에 킹덤 시즌2 작가님이신

'김은희' 작가님께서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법한

 

무한도전의 영화판에 속했던 무한상사의 대본을 맡으셨던 작가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 뭔가 진지해야할 상황에 진지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막 배꼽떨어질 정도로 웃기지도않고,,

약간 몹시 긴박한 상황에서 맥빠지는 순간들이 몇번 있어서

길지도 않은 40분정도의 러닝타임에서 그런 맥빠지는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이오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는 정말 집중해서 보다가도 '이걸 왜 넣었지,,?'라는 탄식이 나오더라구요.

ex) 마지막 호수 씬 좀비들 달려오는줄 알았는데 전석호씨 달려올때

마지막 호수 씬 얼음호수 안 깨져서 세자가 발동동구르는데 멀리서 거인좀비 뛰어올때

등등 하.,,이게 마지막 화 였어서 가장 많이 기억나는건데

이거 말고도 몰입도를 흐리는 이상한 개그가 많았어서 힘들었네요.

 

 

 

하지만 물론 좋았던 점도 있습니다.

중전의 연기가 아주 많이 늘었다는것???ㅋㅋㅋㅋㅋㅋㅋ

시즌1때는 정말 나만 느낀게 아니였구나 싶을정도였는데

일취월장 했더라구요